아산시 ‘2025 시책구상 보고회’ 개최

이 시간 주요기사

뉴스

민선8기 공약 100% 달성 및 ‘2025·2026 아산 방문의 해’ 전력 대응

이진서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9-26 11:37:38

▲ 아산시는 25일과 26일 이틀간 ‘2025 시책구상 보고회’를 개최했다. 아산시

충청남도 아산시가 ‘2025 시책구상 보고회’를 개최하고 민선8기 공약 100% 달성과 성공적인 ‘2025·2026 아산 방문의 해’ 추진을 위한 전략 수립에 돌입한다.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진행된 이날 보고회에는 △박경귀 시장 △조일교 부시장 △전 국·소장 △정책특별보좌관 △참여자치위원회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각 국소는 민선8기 후반기 공약사업 100% 완료를 목표로 새로운 환경 변화와 행정 수요를 반영한 역점 시책을 발표했다.

주요 제시 시책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추진 △바이오의료헬스케어 클러스터 구축 △충남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50만 대도시 지위 확보를 위한 법령 개정 포럼 개최 △곡교천 카누 체험 환경 조성 △희귀질환자를 위한 심리지원서비스 제공 △아산건강톡톡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 △결혼 여부와 무관한 생식세포 동결·보존비 지원 등이다.

특별히 아산시 출범 30주년을 맞아 추진되는 ‘2025·2026 아산 방문의 해’를 시 발전의 중요 전환기로 만들기 위한 △아산 방문의 해 관광 빅데이터 분석 지원 △이순신 관광 콘텐츠 강화 △소셜미디어 활용 아산시 관광지 홍보 강화 등도 제시됐다.

각 시책 착안 경위와 추진 계획 등이 발표된 뒤 정책특보단·참여자치위원회 등 외부 전문가들은 박경귀 시장 주재 토론에 참여해 시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이날 보고회 내용을 바탕으로 최종 의견수렴 및 예산 반영 검토 등을 거쳐 시책을 보완해 내년도 업무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박경귀 시장은 “2025년은 민선8기 공약사업이 모두 완수되어야 하는 시기”라며 “공약 100% 달성을 목표로 하되 완성도 높은 시정 수행에도 세심하게 신경써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2025·2026 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많은 국민이 아산을 찾도록 만드는 일도 중요하지만 아산을 찾은 이들이 우리 지역에 대한 좋은 인상을 품고 떠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라면서 “세심하고 창의적인 시책 마련으로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자”라고 당부했다.

한편 26일까지 2일간 진행되는 이번 보고회에는 △국소별 자체 발굴한 시책 △타 시·군 벤치마킹 사례 △정책특보단과 참여자치위원회의 의견수렴 등을 거쳐 마련한 △8개 분야 총 178건의 시책에 대해 논의한다.

25일은 기획경제국·문화복지국·행정안전체육국·보건소·홍보담당관·시민소통담당관의 시책이 다뤄졌으며 26일은 환경녹지국·건설교통국·도시개발국·농업기술센터·미래도시관리사업소·수도사업소·평생학습문화센터의 시책 발굴 보고가 이어진다.

이진서 기자 ljs@skyedaily.com 기자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