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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금액이 전년 동기보다 23.6% 감소했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상반기 ABS 발행금액은 21조 106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27조 4867억 원)아 비교해 6조 4761억 원 줄었다고 31일 밝혔다.
자산유동화증권(ABS)은 부동산과 매출채권 등 자산을 담보로 발행하는 증권으로 , 기업이 자금을 조기에 확보하기 위해 활용하는 금융 수단이다.
세부적으로 대출채권과 매출채권 ABS 발행이 모두 감소했다. 대출채권 감소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기초 ABS은 공동주택 신축사업 개발 흐름에 힘입어 전년 동기보다 392% 증가했음에도 불구 주택저당증권(MBS) 발행량이 더 큰 규모로 하락한데 기인한다.
주로 주택금융공사의 정책금융상품 특례보금자리론 등 정부가 제공하는 정책모기지론이 축소됐기 때문이다. 상반기 MBS 발행 규모는 5조4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조 원(52.9% 하락) 감소했다.
매출채권은 여신전문금융회사의 ABS 발행량이 감소해 발행 규모가 축소됐다.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가 발행하는 회사채의 금리가 낮아지면서 카드사가 ABS 대신 여전채 발행을 선호한 영향이다.이로 인해 여전사가 발행하는 ABS는 지난해 상반기 5조6000억 원에서 올해 같은기간 2조6000억 원으로 급감했다.
단 신용보증기금 등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발행하는 유동화보증(P-CBO) 부문은 13.9% 상승해 3973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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