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北피격 공무원 형 이래진씨, 조전혁 서울교육감 후보 지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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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교육문화 확립 교육 바로 서도록 당부”
“교육 현장에서 이념 이용한 학습 없어져야” 건의

차오름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10-06 14:38:53

▲ 해수부 공무원 북한 피격사건의 형 이래진(왼쪽) 씨가 5일 서울시 교육감 보권선거에 나온 조전혁 후보를 만나 지지 선언을 했다고 알려왔다. 이씨는 “올바른 교육문화가 확립되고 교육이 바로서도록 당부를 드렸다”면서 “교육 현장에서 이념을 이용한 학습은 없어야 된다”고 건의했다고 전했다. 이래진 씨 제공

해수부 공무원 북한 피격사건의 형 이래진 씨가 5일 서울시 교육감 보권선거에 나온 조전혁 후보를 만나 지지 선언을 했다고 알려왔다. 조 후보와 30여 분 면담을 한 이씨는 “올바른 교육문화가 확립되고 교육이 바로서도록 당부를 드렸다”면서 “저 또한 동생 사건 후 성남의 초등학교 6학년 모 교사가 동생의 죽음을 비하하는 발언으로 괴로웠는데 교육 현장에서 이념을 이용한 학습은 없어야 된다”고 건의했다고 전했다.

다음은 이씨가 이날 발표한 ‘조전혁 후보 응원 메시지’ 전문이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해수부 공무원 북한 피격사건에서 간첩으로 몰린 억울함을 호소했던 형입니다. 제가 왜 조전혁 후보를 응원하게 되었는지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진보의 좌 편향 교육의 실체는 간첩으로 몰린 제 동생의 일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지난 4년 여 동안 겪어온 참담했던 진실과 명예회복을 말해왔습니다. 2020년 9월22일 서해 연평도 양상에서 발생한 동생의 죽음을 성남의 초등학교 교사가 6학년 수업 중에 경악스러운 선동의 학습을 했습니다. 북한에 갔으니 총 맞아 죽는 건 당연하다는 교사의 발언에 어린 초등학생은 그 장면을 녹취하였고 저에게 보내왔습니다.

얼마나 황당하고 어이가 없었으면 그 학생이 그랬을까요? 아마 그 학생은 지금 고등학생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그 어린 학생이 이런 충격의 학습을 과연 잘 견디고 있을 지 걱정도 되지만 또 다른 피해 사례가 많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아이들에게 이렇게 거짓되고 잘못된 교육을 하고 있는 교사들이 한 명이 아니라는 걸 저는 알고 있습니다.

국민의 죽음에 공무원의 사명이 무엇인지 왜곡된 진실로 무엇을 덮으려 했는지 묻고 싶습니다. 학교가 학생이 교사가 제대로 된 역사의식과 학습의 장이 되어야 할 곳에서 거짓되고 편파적인 선동들이 미래의 올바른 선택을 할지 저는 의문이 듭니다.

그들의 동생 조카 오빠가 그런 죽임을 당해도 그런 말을 할지 강력하게 묻습니다. 또한, 교육에서 자국민이 적대국에 무참히 살해당했는데도 잘못된 학습 한다면 정상적 교육인지 깊은 고민을 해야 할 것입니다.

왜곡된 진실과 잘못된 인식은 미래도 국가도 없을 것입니다. 저는 동생의 죽음을 마주하고 많은 변화가 있었고, 국가의 존재와 학습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더 절실하게 경험하고 있습니다. 어린 조카들도 있고 저 또한 4학년의 늦둥이가 있어 더 심각하게 지금의 상황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교육이 바로 서지 못한다면 우리의 미래는 참담할 것이며, 역사의 왜곡으로 우리의 아이들이 세계 환경 속에서 우리의 역사를 제대로 대변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적대국이 존재하고 지금도 총칼을 겨누고 있는 휴전 국가이며, 그 적대국에 의해 우리의 국민이 얼마나 많은 희생을 당하고 있는지 모두가 다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이런 것들을 교육에서 바로 해줘야 아이들도 애국심 사명감을 가지며 우리를 지켜줄 미래가 될 것입니다.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을 마주하고 있는데 여기서 거짓되고 편향적인 학습을 하는 교사들이 누구를 위한 학습인지 스스로 깨닫지 못한다면 국가의 위상과 학생들의 장래가 암담해질 것입니다.

저는 말하고자 합니다. 올바른 역사관 투철한 직업윤리 자유로운 학습 속에서 지켜야 할 덕목은 제대로 갖춰줘야 할 것입니다. 우리의 서울은 전국의 수많은 인재가 모이고 장차 커나갈 미래의 큰 자산이 성장하는 곳입니다. 이런 곳에서 바로 된 교육이 없다면 국가의 경쟁력을 누가 만들 것이며 그 책임은 누구에게 있을지 제대로 알아야 합니다.

조전혁 서울교육감 후보는 기울어지고 무너진 서울 교육을 바로잡아줄 최고의 적임자라 생각하며 강력하게 지지하고 응원합니다. 자유는 보장되어야지만 책임도 져야 하는 것이 지도자의 덕목입니다. 강력하고 진취적인 역할로 우리의 미래 서울의 미래 교육의 미래를 바꿔 줄 것입니다.

그 적임자가 바로 조전혁 후보입니다. 잘못된 선택으로 수백억 원을 잃어버렸고 이제 바로잡고 실패를 교훈 삼아 아이들의 미래를 열어줘야 할 것입니다. 지난 10년의 기울어진 교육을 바로잡고 튼튼한 대들보를 만드는 조전혁의 교육 정책과 철학을 바로 세워서 진짜 교육을 실천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또다시 기울어진 좌 편향으로 돌아갈 것인지 튼튼한 미래를 만들 것인지 여러분의 선택은 확실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조전혁으로 서울의 교육을 맡기시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튼튼하게 만들어갑시다. 조전혁의 교육은 확실하게 우리의 미래가 제대로 선택받을 수 있는 환경을 믿음으로 만들어 줄 거라 확신합니다.

지속 가능한 교육의 길잡이로 아이들의 건강한 학습권을 만들고 학부모의 마음을 제대로 읽어서 선택에 믿음을 줄 것으로 생각합니다

2024년 10월5일

해수부 공무원 북한 피격사건 형 이래진

차오름 기자 cor@skyedaily.com 기자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