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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이자 서울 웰니스 정책연구 포럼 대표로 활동 중인 김춘곤 의원(국민의힘·강서4)이 오만·이란·키르기스스탄 3개국 웰니스산업 관련 단체 대표자들과 회담을 가졌다.
이번 회담은 한국과의 웰니스 산업 교류 확대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병원과 제약회사 CEO들이 소속된 각국 웰니스 단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란의 웰니스 단체 대표는 한국과 이란 간 1970년대부터 이어져 온 교류를 강조하며 한국의 화장품 산업과 의료장비에 큰 관심을 표명했다. 특히, 이란에서는 한국의 의료관광이 점점 인기를 끌고 있음을 언급하며 이를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만 웰니스 단체 대표 역시 한국의 우수한 피부과 시설에 대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으며 한국의 이름을 딴 병원을 설립하고 싶다는 의사까지 밝혔다. 그는 또한 의료관광의 성장 가능성을 언급하며 피부클리닉 중심의 협력에 큰 기대를 보였다.
키르기스스탄 웰니스 단체 대표는 한국의 의료장비를 자국으로 수입하거나 장기 대여하는 방안에 관심이 크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의 의료기술이 매우 우수하다고 평가하며 이를 자국의 웰니스 산업 발전에 적용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3개국 웰니스 단체 대표들은 상호 방문을 통해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서울 웰니스 정책연구 포럼과 함께 국제포럼을 개최해 더 큰 협력의 장을 마련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3개국의 웰니스 단체 인사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한국의 의료기술에 대해 자부심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며 “대표들과 회담 내용처럼 한국으로의 의료관광과 의료기기의 대여·수출이 활발해지도록 더욱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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