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서울카페쇼 ‘제9회 서울커피페스티벌’ 동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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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소재 카페서 다양한 커피 이벤트 진행 예정
서울만의 커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마련

김나윤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10-07 08:43:15

11월 한 달 동안 서울 도심 곳곳에서 커피를 주제로 한 문화축제가 열린다.

제23회 서울카페쇼가 다음달 6~9일까지 나흘간 코엑스 전관에서 개최된다. 또 스타필드 별마당 도서관을 비롯한 서울 전역에서 ‘제9회 서울커피페스티벌(서울커피페스티벌)’도 동시에 열린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서울커피페스티벌’은 서울 곳곳에서 다양한 커피 문화와 서울만의 독특한 문화 콘텐츠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도심 속 글로벌 커피 문화 축제다. 서울카페쇼와 동시 개최돼 서울의 커피 산업 발전과 지역 사회와의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소상공인과의 상생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서울커피페스티벌’은 서울의 커피문화와 책·예술의 영감 속에서 피어난 여러 다양성을 ‘팔레트(Palette)’로 표현해 고유한 색을 지닌 작가들과 함께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된다.

특히 올해 서울카페쇼의 주제인 ‘컬러풀카페쇼’에 발맞춰 △서울커피스팟 △커피아트갤러리 △커피라이브러리 △커피토크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서울커피스팟은 주제인 팔레트에 맞춰 독창적인 컨셉과 창의적인 메뉴로 서울 커피 문화의 트렌드를 선보이는 앤티크 커피·이도림 등 카페 20곳을 선정했다.

이달 26일부터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에서 열리는 커피아트갤러리·커피라이브러리는 커피처럼 다양한 영감을 주는 2022 코리아 브루어스컵 챔피언 김승백, 다양한 세계를 누비는 커피 여행가 이한오 등 여러 작가들의 삶을 컬러에 빗대어 다채로운 이야기가 담긴 작품들이 다음달 10일까지 전시돼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제공할 예정이다.

다음달 6·7일 별마당 도서관 특별무대에서는 △‘당신은 결국 무엇이든 해내는 사람’으로 에세이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던 작가 김상현 △노티드·다운타우너·글로우서울을 브랜딩한 CMO 허준의 패널 토크 △라이브 컵 드로잉을 펼칠 신문섭 △달라코르테의 엠버서더이자 로쏘커피 로스터의 대표인 콜 토로드 등이 커피와 책·예술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을 위해 자신들의 삶과 커피 스토리를 풀어낼 예정이다.

서울카페쇼 관계자는 “서울카페쇼와 함께 아시아 커피 산업의 오피니언 리더인 서울커피페스티벌이 예술 영역과 협업을 통해 서울 커피 문화의 확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블레저(Business and Leisure) 열풍에 맞춰 서울카페쇼를 찾는 전세계 바이어들과 커피 애호가들도 서울 도심 곳곳에서 개성 높은 커피 문화를 직접 느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나윤 기자 nykim@skyedaily.com 기자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