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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는 햇빛센터에서 임산부와 영유아의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돕는 ‘영양플러스’ 사업을 운영하며 연중 신규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마포구 내 거주하는 기준중위소득 80% 이하의 임산부와 출산·수유부, 만 6세(등록 기준 67개월 이하)까지의 영유아다. 동시에 빈혈이나 저체중, 성장 부진, 영양 섭취 부족 등 위험 요인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다.
영양플러스 사업에 선정된 대상자는 매달 체계적인 교육과 상담으로 영양 관리를 받는다고 구는 설명했다.
또 대상자에 따라 6개월에서 최대 12개월까지 일상적인 식사에서 부족할 수 있는 영양소를 보충할 분유와 쌀·감자·달걀·미역 등 식품을 지원한다.
대상자의 영양 위험 요인과 영양 상태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 사업 초기와 중기·종료 시점에서 신체 계측과 빈혈 검사 등의 영양평가도 시행한다.
이에 더해 식품위생 및 보충 식품의 관리법과 유아 편식 예방 식습관 지도 등을 안내하고 보충 식품을 활용한 간식·이유식 만들기 같은 조리 시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대상자에게 유용한 영양 지식을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을 위해 햇빛센터 문이 활짝 열려있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마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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