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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고용노동지청이 구미·김천지역 소규모사업장 35개소에 대해 지난달 24일부터 4일까지 ‘제1차 현장 예방점검의 날’을 지정해 현장실사를 점검한 후 임금 체불된 현황을 밝혔다.
임금체불이 확인된 구미·김천지역 사업장 20개소(57.1%)의 체불금품 1억6000여만 원(재직자 약 1억5000만 원·퇴직자 약 670만 원)에 대해서는 시정지시와 지불을 권고했다.
이번 현장 예방점검의 날은 최근 사업장의 임금체불 분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 진정사건이 진행 중이거나 최근 6개월 내 종결된 사건 중 근로감독의 필요성이 크다고 판단되는 30인 미만 사업장 35개소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현장점검은 앞서 서면근로계약체결·임금체불여부 등 기초 노동질서 준수여부를 자가진단토록 한 후 근로감독관이 직접현장을 찾아 컨설팅에 나섰다.
21일 윤권상 지청장은 “임금체불 등 다수의 사건이 제기된 소규모기업에 대해 감독과 연계한 집중노무지도 컨설팅을 실시했다”라며 “근로자의 신속한 권리구제뿐만 아니라 고용부는 노동분야 민원서비스 포털과 전용전화를 통해 임금체불 신고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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