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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는 2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정규 시즌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 경기에서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3삼진을 기록했다.
이정후는 1회 2사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우전 안타를 기록했다. 그러나 3회 2사 1루에서 텍사스 레인저스의 선발 투수 네이선 이발디의 스플리터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6회 1사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는 이발디의 커터에 루킹 삼진당했다.
9회에는 선두 타자로 나왔으나 텍사스의 세 번째 투수 로버트 가르시아의 빠른 공에 삼진을 당했다. 다만 공이 이정후의 몸쪽으로 들어와 이정후가 피하는 과정에서 공에 방망이가 맞았으나 헛스윙 삼진 판정이 나오며 심판 판정에 논란이 있었다.
이정후는 공이 배트에 맞았다고 항의했으며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 또한 이의를 제기했으나 판정이 바뀌지 않았다.
이정후는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으나 타율은 0.333에서 0.330으로 소폭 하락했다.
이날 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텍사스 레인저스에 0-2로 패배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현재 17승 10패로 내셔널 리그 서부 2위에 위치해 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17승 9패로 1위이며 3위 LA 다저스는 16승 10패로 치열한 1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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