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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공동연구 및 인재교류를 중심으로 한 산학협력을 펼친다.
중앙대는 서울캠퍼스에서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약개발을 비롯한 바이오헬스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에 나서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중앙대 박상규 총장과 박광용 교학부총장, 성맹제 연구부총장, 윤유식 교수 등 관계자들과 함께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노연홍 회장, 이재국 부회장, 홍정기 상무이사, 김명중 부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공동연구 및 사업 참여, 우수 인력 양성과 활용, 신지식 및 신기술 확산을 위한 협력 등 다방면에서 상호 협조를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약개발, 제약기업의 AI 기술 도입, 창업 및 벤처기업의 기술 실용화 등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해 나가기로 했다.
노연홍 회장은 “AI 융복합은 K-파마의 글로벌 진출을 이끄는 강력한 수단이 될 것”이라며 “협회가 설립한 AI신약융합연구원을 중심으로 디지털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는 만큼, 중앙대와 함께 실질적 연구성과를 창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상규 총장은 “중앙대는 연구중심대학으로서 기초 및 응용과학, 신약개발 연구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협회와의 협약을 계기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바이오헬스 시장에서 공동의 도약 기반을 마련하게 돼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
중앙대는 최근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막스플랑크 고체연구소,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 국내외 유수의 연구기관들과 연이어 협약을 체결하며 연구협력체계를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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