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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배달앱 ‘땡겨요’가 수원특례시 가맹점에 전용 대출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이 15일 수원특례시청에서 수원특례시,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수원형 공공배달서비스 도입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경기신용보증재단에 5억원의 보증재원을 특별출연하고, 수원특례시·경기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수원특례시 소재 땡겨요 가맹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50억원 규모의 사업자 대출을 제공할 계획이다. 수원특례시는 해당 대출 이용 소상공인에게 2%p의 이자 지원을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협약을 통해 수원특례시에 공공배달앱을 도입하고, 배달 플랫폼 이용 부담이 큰 자영업자를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전했다.
신한은행의 배달앱 ‘땡겨요’는 올해 1월 경기도 공공배달앱 운영사로 선정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수원시를 시작으로 경기도 내 다른 기초자치단체와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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