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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 ‘두 개 국가론’의 두 얼굴을 경계한다', '북한은 그동안 적화를 포기한 적이 없었다. 대한민국 공격 의지가...'))
김정은은 최근 ‘두 개의 국가론’ 관련 여러 발언을 했다. 대한민국을 공격할 의사가 전혀 없다고 밝히면서, “이전에는 남녘 해방과 무력 통일을 주장했지만 지금은 전혀 이에 관심이 없다”며 “두 개 국가를 선언한 이후 더 이상 그 나라를 의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정은의 대한민국을 공격할 의사가 전혀 없다는 발언은 다목적 심리전이다. 북한 주민 이탈 방지와 내부 결속 용도, 우리의 대북 경계심을 풀게 하는 심리전, 북한 적대 분위기를 차단하면서 남남갈등을 부추기는 적화 전술이다. 한 놈의 존엄을 위해 싸워 온 북한 정권은 적화와 사태와 악성 사건의 북한 개입을 포기한 적이 없다. 대한민국을 공격할 의사가 없다고 말한 것은 시간을 벌면서 또 다른 도발 준비로 보인다.
6·25 사변 직전에도 김일성은 이중적 유화 책동을 폈다. 1950년 4월 김일성은 스탈린의 허락을 받아 전쟁을 준비하면서 남한과의 회담을 추진했다. 김일성은 남한을 공격할 의도가 없고 남북 간의 평화를 강조했지만, 실제로는 전쟁 준비를 위해 음흉한 시간 벌기를 했다. 김정은도 김일성의 화전양면(和戰兩面) 흉내를 내고 있다. 악(惡)은 역사를 잊은 자들의 맹점을 통해 반복되고 있다.
김일성부터 김정은에 이르기까지 독재자의 입과 발은 늘 이중적이었다. 그들의 입을 보지 말고 새로운 도발을 준비하는 발을 보아야 한다. 지금도 핵과 미사일로 한국은 물론 미국까지 위협하고 있다. 오물풍선은 생화학 공격을 위한 제원(諸元) 실험으로 보인다. 간첩과 연계한 북한의 공격행위는 끊이지 않는데도 대한민국을 공격할 의사가 전혀 없다고 하는 것은 새빨간 거짓말이다.
김정은의 대한민국 공격 포기 발언이 종말적 진실이라면 북한 붕괴를 막으려는 조치로 보인다. 오랜 기간 굶주린 인민과 북한 MZ세대의 대한민국 동경과 예사롭지 않은 북한 체제에 대한 반발, 인민군과 당의 심각한 내부적 붕괴가 두려운 상태에서 두 개의 국가론은 북한을 흡수통일하지 말라는 경고용이다. 김정은에게는 자유통일 구호는 패망을 재촉하는 전주곡으로 들릴 것이다.
상식이 안 통하는 북한과 김정은에게 어떤 의견 제안은 무의미하지만, 김정은의 속마음을 시험하고 우리의 민심은 북한에게 더 이상 속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공개 제안을 한다. 김정은은 대한민국을 공격할 의사가 전혀 없다면 아래 내용을 먼저 이행하라.
세 치혀로 하늘을 가리는 짓을 삼가라.
북한은 그동안 러시아에 포탄 500만 발을 보냈다. 김용현 국방부 장관은 북한이 러시아에 정규군을 파병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북한이 작년부터 방벽을 치고 공격 의도가 없다고 공표한 것은 북한 체제의 독립성을 확보하려는 수단이면서 북한 정규군 러시아 파병기간 동안 남한을 안심시켜 휴전선을 안정화시키려는 ‘쇼’로 보인다.
북한은 작년부터 요새화 공사로 북한 전 지역을 수용소로 만들고 있다. 북한군 총참모부는 “남한과 연결된 도로와 철길을 완전히 끊어버리고 견고한 방어축성물들로 요새화 공사를 진행했다”고 발표했고, 김명수 합참 의장은 국정감사에서 “북한은 동해선과 경의선은 지뢰를 매설하고 침목과 레일을 제거했고, 화살머리고지는 불모지 작업과 지뢰 매설을 했다”고 밝혔다.
휴전선 일대 지뢰 매설과 방벽 설치와 남북 연결 도로 차단은 북한 인민의 대량 탈북을 막기 위한 자구책이면서 북한의 약한 모습을 보여 군심의 경계심을 풀어놓고 역량이 조성되면 기습하려는 고도의 사기일 수도 있다.
6·25 사변을 비롯한 수많은 도발에 대해 사죄부터하라.
6·25 참전 용사는 북한의 사죄를 받길 바라고 있다. 북한 세습 3대 왕조 체제는 6·25 남침과 1953년 7월27일 정전협정이 체결된 이후부터 지금까지 43만여 건의 정전협정을 위반했고 무수한 도발을 했다.
1968년 청와대 기습 미수 사건, 1983년 아웅산 묘소 폭탄 테러 사건, 2010년 천안함 폭침 사건 등 반문명적 패륜 도발을 했지만 한번도 사죄를 한 적이 없다. 김정은은 대한민국을 공격할 의사가 전혀 없다면 수많은 도발에 대해 사죄부터하라.
공격 의지가 없다면 핵무기와 대량살상 무기도 폐기하라.
북한은 작년도 10번째 사회주의헌법 개정을 통해 ‘핵무력 건설에 관한 국가활동원칙을 명시’하면서 핵을 이용한 한반도 공산화 통일을 새로 담고 적화 의지를 구체화했다. 이제 대한민국 공격 의지를 버렸다면 북한 헌법에서 ‘한반도 공산화 통일’ 문구를 삭제해야 한다. 핵을 버리지 않으면 김정은의 말은 이중적 용어 혼란에 불과하다.
김정은이가 역사 앞에 참회하지 않고 노예체제를 계속 유지하면 북한 주민의 돌에 맞아 죽고, 핵 폐기를 안 한다면 핵 때문에 핵 핵 거리다 죽게 될 것이다. 김정은도 눈이 있으니 10월1일 대한민국의 국군의날에 사기 높은 국군의 모습과 현무5의 위력을 보았을 것이다.
대한민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간첩 명단을 넘겨라.
북한은 그동안 적화를 포기한 적이 없었다. 대한민국 공격 의지가 없다면 적화를 위해 5열로 구축한 간첩 명단과 이들의 활동 내역도 내놓아야 한다. 북한이 붕괴되고 나면 어차피 노출될 명단이기에 효용 가치가 있을 때 넘겨주어야 우리는 믿을 것이다. 문재인 정권 때 도보다리에서 넘겨 준 USB 방식의 화답을 기대한다.
임종석은 “통일, 하지 맙시다”라고 김정은 추종 발언을 했다가, 대한민국 헌법과 정체성에 반하는 북한 대변인이라고 비난과 역풍을 받았다. 북한은 이제 그동안 양성한 북한 간첩, 주사파 졸개들과 RO 같은 자생적 추종자들을 손절할 때가 되었다. 그들은 이념으로 북한에 접근했다가 약점이 잡혀서 노예가 된 신세를 후회하고 있을 것이다. 이런저런 유공자 보상으로 배가 불러진 상태이기에 이념도 통하지 않을 것이다. 그들의 현재 충성도를 점검하려면 간첩들에게 북한으로 오라고 지령을 내려보라. 배부른 간첩들은 한 놈도 지령에 응하지 않을 것이다.
대한민국 건국 이후에 발생한 각종 사태와 군 분열 책동 뒤에는 북한이 숨어 있다는 것을 다수 국민이 이미 알아차렸다. 불법 탄핵과 촛불 난동도 골수 주사파와 간첩과 북충(北蟲) 세력이 주력이었다는 게 들통이 났다, 불법 탄핵을 학습한 국민은 더 이상 속지 않는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사주도 멈추기 바란다. 대한민국의 주인인 5000만 국민은 김정은 한 놈을 위한 노예체제 북한 정권을 증오하고 있다는 것도 알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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