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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롯데쇼핑 e-Grocery 부산 물류센터와 빈블러 DDP 물류센터를 스마트물류센터로 신규 인증했다고 5일 발표했다.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제도는 첨단·자동화 시설과 장비를 갖춰 효율성·안전성·친환경성을 강화한 물류센터에 국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2021년 7월 도입 이후 현재까지 총 51곳이 인증됐다.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을 받으면 건축 및 첨단 장비 구매 시 대출이자의 일부(0.5~2%p)를 지원받을 수 있어 기업들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든다.
이번에 1등급으로 인증된 롯데쇼핑 e-Grocery 부산 물류센터는 인공지능(AI)과 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수요 예측과 재고 관리의 효율성을 높였다. 상품 보관·포장·배송까지 모든 물류 과정을 자동화한 첨단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2등급을 받은 빈블러 DDP 물류센터는 서울 동대문 의류 도매시장 상인들을 위한 물류 서비스에 특화된 시설로 도심 내 위치한 물류센터다.
국토교통부는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을 통해 물류 업계의 혁신을 촉진하고 물류 효율성을 높여 물류산업이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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