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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건설 컨소시엄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고덕국제화신도시 ‘패키지형 공모사업’ P1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총 2조 원 규모‧4145세대의 최대 패키지 사업을 수주한 우미건설 컨소시엄은 ‘고덕 The Vibe’라는 콘셉트를 통해 공원‧업무‧상업 시설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단지를 제안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LH 최대 프로젝트다. 평택 고덕국제화신도시의 젊은 인구와 배후 수요를 겨냥한 미래형 주거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우미건설 컨소시엄은 젊은 인구를 겨냥한 창의적 설계를 제안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단지 설계는 근린공원과 중앙광장을 하나의 숲처럼 연결하고 보행친화적 배치와 외부 녹지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활력을 불어넣는 주거 공간을 계획했다. 단지 내부에는 계절별로 색다른 조경 공간과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될 예정이다.
사업지는 GTX A·C노선 연장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의 배후 수요를 품은 평택 고덕국제화신도시로 인근에 학교‧업무용지‧상업시설이 조성돼 생활환경이 편리하다. 특히 평택시청이 위치할 행정타운과 가까운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최대 규모 사업을 맡게 돼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과 함께 다양한 프로젝트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주택 공급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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