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 서울평화문화대상서 ‘노사협력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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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캐릭터 조아용은 캐릭터 활성화 분야 대상수상으로 2관왕 달성

강재규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12-27 10:45:09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조아용 홍보존 개소를 축하하며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 시장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4 서울평화문화대상 시상식에서 노사협력 분야에서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용인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연말 노사협력 분야에서 큼직한 상을 받아 웃음꽃을 피웠다.

26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4 서울평화문화대상 시상식에서 이 시장이 노사협력 분야에서, 시 캐릭터 ‘조아용’은 캐릭터 활성화 분야에서 각각 대상을 받아 2관왕에 올랐다.

이 시장은 처인구 이동‧남사읍 일대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이동 공공택지지구와 평택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등을 이끌며 시를 반도체 중심도시로 만드는 데 혁신적인 공을 세우는 한편 공무원 처우 개선을 위해서도 세심한 관심을 기울인 점을 인정받아 노사협력 분야 대상을 받았다.

이 시장은 올해 10월 정부의 ‘공무원 업무집중 여건 조성 방안’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도록 육아시간 사용자에 대한 대직 수당 지원과 공무원 이탈 방지를 위한 기준 인력과 기준 인건비 상향 조정 등을 행정안전부에 건의했다.

앞서 용인특례시공무원노조는 7월 취임 2주년을 맞은 이 시장에게 4000여 공직자와 110만 시민을 위해 다시 열심히 뛰어달라는 의미로 취임 직후에 이어 두 번째로 운동화를 선물했다.

대외적으로 시의 발전을 위해 굵직한 성과를 거둔 데 이어 일선에서 노력하는 직원들이 적절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복무제도 개선 근거를 마련하려는 이 시장의 노고에 보답하려는 취지에서다.

이와 함께 이날 시상식에서 시는 공식 캐릭터인 ‘조아용’을 효과적으로 활용한 노력을 인정받아 공공PR 진흥 부문 대상을 받았다.시는 지명인 ‘용(龍)’에 착안해 귀엽고 친근하게 만든 캐릭터 ‘조아용’을 시정 홍보에 적극 활용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청사 내 홍보존을 열어 다양한 굿즈 96종을 판매하는 등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 청룡의 해를 맞아 에버랜드와 협력으로 봉제 인형과 쿠션·키홀더 등 레서판다 캐릭터 ‘레시’와의 협력 상품 42종을 선보여 38종이 품절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시는 조아용 3D 캐릭터를 시의 특산물 브랜드인 백옥쌀과 어린이보호구역 안내판은 물론 지역 화페인 용인와이페이와 종량제 봉투 등에 담아 시의 활기차고 밝은 이미지를 전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를 발전시키기 위해 올 한 해 공직자들과 최선을 다하며 다양한 성과를 거뒀는데 서울평화문화대상의 노사협력‧공공PR 분야에서 2관왕에 올라 영광이다”라며 “용인의 반도체 생태계를 강화하는 데 주력하면서 110만 시민 삶의 수준을 높이는 데에도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평화문화대상은 서울평화문화정책연구원이 자치단체장·의정·행정 등 사회 여러 분야 공로자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강재규 기자 jkkang@skyedaily.com 기자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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