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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수표구역 재개발 사업이 강북 최대 규모이자 최고층 오피스 빌딩 원엑스(ONE X)로 본격화된다. 세계적인 건축가 다니엘 리베스킨트가 설계한 원엑스는 한국 전통과 자연을 융합한 ‘도심 속 숲’ 콘셉트로 청계천과 연결된 녹지공간과 프리미엄 업무·문화 시설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6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폐기물처리 및 밸류업 플랫폼 기업 이도가 본격적으로 수표구역 재개발사업에 착수했다. 수표구역은 을지로3가역과 청계천 인근의 노후한 공구상가 밀집지역으로 2010년 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작년 10월 서울시 정비사업 통합 심의를 통과해 사업이 본격화됐고 연면적 약 17만2000㎡(5만2000평)·지하 7층∼지상 33층 규모의 원엑스가 들어설 예정이다.
원엑스는 세계적인 건축가 다니엘 리베스킨트가 설계를 맡아 주목받고 있다. 리베스킨트는 한국의 전통 패턴과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도시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도심 속 숲(Urban Forest)’을 콘셉트로 설계를 진행했다. 빌딩은 청계천과 직접 연결되는 녹지공간을 포함해 서울 도심업무지구 내에서 보기 드문 자연 속 휴식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원엑스는 단순한 오피스를 넘어 입주자의 경험을 극대화하는 프리미엄 업무 공간으로 조성된다. 몰입형 예술 공간 라이트룸(Lightroom)·맞춤형 편의시설·프라이빗 멤버십 클럽 등 특화된 공간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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