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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전남 영암군에 외국인 전용 은행 창구를 열었다.
신한은행은 22일부터 전남 영암군 전남 이민외국인 종합지원센터 내 ‘디지털라운지 대불산업단지’ 영업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센터에는 디지털데스크와 스마트키오스크가 설치돼 있고, ‘신한 글로벌플러스’ 서비스도 제공돼 외국인 고객이 편리하게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방문 고객은 디지털데스크를 통해 화상상담 직원을 연결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중국어, 영어 등 10개 언어로 다양한 업무를 볼 수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신한은행은 디지털라운지 주변에서 외국인 커뮤니티 교류, 맞춤형 금융상담 및 금융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디지털라운지 개점을 계기로 인근 외국인 근로자의 금융 접근성을 크게 높이겠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을 위한 금융 서비스와 편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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