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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가 올해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 34억 원을 돌파하며 제도 시행 이후 최대 성과를 거뒀다. 이는 지난해 대비 7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시는 답례품 확대와 이벤트, 찾아가는 홍보 캠페인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모금된 기금은 2026년부터 취약계층 지원, 문화·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시민 체감형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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