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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BMC)는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정리해드림(DREAM) 주거재생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정리해드림 주거재생 지원 사업’은 저장강박장애 가구 등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가구를 대상으로 홈스테이징(정리·수납, 소독·방역 등), 소규모 집수리(도배·장판 교체), 주거 생활지원 서비스(방충망·LED전등 등 교체) 등을 지원하는 생활밀착형 사업이다.
2022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정리해드림 주거재생 지원 사업’은 시행 초기 홈스테이징 서비스 단독 지원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소규모 집수리 서비스를 추가하는 등 사업을 재구조화해 왔다.
현재까지 취약계층 170가구에 대한 주거환경개선 서비스를 지원했다. 올해는 3가지 분야에서 총 42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따라서 2월 홈스테이징 서비스 지원 대상 22가구를 우선 선정하고, 이후 소규모 집수리 서비스와 주거 생활지원 서비스 대상 20가구를 2차에 걸쳐 선정한다.
이에 BMC는 주거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을 위해 16개 구·군, 동행정복지센터 추천을 통해 대상가구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전문기관과 사전 현장방문을 통해 지원방법을 모색하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지역의‘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하 ‘마사협’)과 연계한 ‘주거 생활지원 서비스’를 시범 도입한다.
또 집수리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마사협’과 함께 노후 방충망·LED전등 콘센트 교체 및 실리콘 처리 등을 신규로 지원한다.
지역사회에 필요한 재화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된 기초생활 인프라(공영주차장·공동이용시설·복합문화공간 등)를 운영 및 관리한다.
홈스테이징 서비스 신청 접수는 24일부터 3월7일까지다. 거주지 행정복지센터·관할 구·군청을 통해 추천받으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사 도시재생지원센터 온라인 홍보매체(블로그 등)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신창호 BMC 사장은 “앞으로도 행정·전문가와 지속 협업하여 지역사회에 필요한 체감적이고 실질적인 개선효과를 느낄 수 있는 주거재생 지원 서비스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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