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색으로 관상을 볼 때 임(壬)·계(癸)의 색(色)에 만약 이궁(離宮)있다면 육친(六親)이 형극(刑剋)에 처하게 된다. 본인은 머뭇머뭇 거리게 된다. 흑기(黑氣)가 남산(南山)에 나타나 충(冲)하면 이에 수(水)가 화(火)를 극(剋)하게 된다.
하루하루 정신이 근심하고 주작(朱雀)이 난리(亂離)를 일으켰다 여긴다. 홍색(紅色)이 다른 부위에 어지럽게 흩어진 것이다. 때때로 힘을 소비하는 것은 위치가 수(囚)라 현무(玄武)가 형(刑)을 이뤘기 때문이다. 흑기(黑氣)가 정해진 해의 위치를 잠식했기 때문이다.
시름과 곤란함, 원한과 가난함은 청룡(靑龍)이 얼굴 가득히 가로 질러서 억울한 것이다. 청색(靑色)이 광대뼈와 코가 만나는 경계에 나타나면 이에 목(木)이 토(土)를 극 한 것이다. 밑천과 재물이 천창(天倉)에 모여 쌓이는 것은 코와 준두(準頭)가 깊이 밝기 때문이다.
막의 속이 밝고 시원하면서 막의 바깥에 빛이 없는 것이 구진(勾陳)하다면 백호(白虎) 때문이다. 금궤(金櫃) 갑궤(甲櫃)에 오면 집의 주머니에 만족하게 차고 노복이 무리를 이룬다. 황색(黃色)과 백색(白色) 두 색이 금궤(金櫃) 갑궤(甲櫃)에 밝고 윤택(潤澤)하면 이에 토(土)가 금(金)을 생한 것이다.
청룡(靑龍)이 와서 명문에 이르면 사람이 헤어지고 집이 깨진다. 질병이 몸에 얽힌다. 청기(靑氣)가 삼봉에 차서 감싼다.
하나가 자라서 백(百)이 되고 백(百)이 자라서 천(千)이 된다. 다만 병(丙)과 정(丁)이 피부의 속에 숨긴다고 여기는 것이다. 눈 속에 홍광이 숨겨져 있으면 이에 화(火)가 토(土)를 생(生)했다.
집을 부유하게 바로잡고 록(祿)이 절강에 높다. 무(戊) 기(己)가 삼양(三陽)에서 일어남으로 인해서 홍광(紅光)이 왼쪽 눈 아래에 나타나면 수의 색이 적고 금의 색이 무겁다. 반드시 쓸모가 있다 여긴다.
금(金)의 색이 약(弱)하고 토(土)의 색이 무거우면 반드시 성공(成功)할 수 있다. 백색(白色)이 미세하고 황색(黃色)이 깊다. 이에 토생금(土生金)이다. 재물이 만약 모이면 색이 삼양(三陽)에 은은하다.
홍색(紅色)과 황색(黃色)이 밝고 깨끗하다. 색이 피부 밖에 있는 것을 색으로 여긴다. 만약 흩어져 있고 기가 삼음에 어지럽게 있으며 검고 어두우며 빛이 없으면 기로 여긴다. 기(氣)는 피부의 속에 있다.
명예를 얻고자 한다면 삼태(三台)에 모름지기 화(火)의 색(色)이 있어야 한다. 광대뼈와 준두에 홍광(紅光)이 보이면 이것이 목(木)토(土)금(金) 삼성(三星)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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