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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장 재선거(4월 2일)에 이창재(전 김천부시장)예비후보가 10일 오전 11시 무소속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로써 김천시장 보궐선거는 ‘국힘 배낙호 후보·민주당 황태성 후보·무소속 이창재 예비후보 3파전’으로 압축될 전망이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김천시청사 2층 브리핑 실에서 “김천시의 정상화를 위해 비장한 각오로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3여 년 동안 시 관내 22개 읍면동을 발로 뛰며 시민과 소통을 통해 민생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온 준비된 시장 후보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제가 시장이 된다면 하루 속히 공직사회를 안정시키고 공무원의 실추된 사기를 북돋아 위민행정을 열어나가겠다”며 시민의 적극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시정에 대한 시민의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현재의 시장 실을 1층으로 옮겨 늘 열린 자세로 시민과 소통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 예비후보는 “시민들의 걱정거리 하나가 대신동에 들어 설 SRF(폐기물 소각장)인허가 문제이다”라며 “제가 시장에 당선된다면 SRF소각시설 허가는 반드시 직권 취소하겠다”고 말했다.
회견 말미에 이 예비후보는 “저는 평생을 도덕적으로 청렴하게 살았고 국민에 대한 봉사자라는 자부심으로 공직생활을 해왔다”며 “공직전문경험을 가진 준비된 후보·청렴도에 있어 전혀 문제가 없는 깨끗한 후보를 김천시장당선의 길로 열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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