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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규 국민의힘 서울 성북을 당협위원장이 대선 출마를 앞둔 홍준표 전 대구시장에 대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적임자”라고 제시하며 원외 당협위원장 최초로 지지성명을 냈다.
이 당협위원장은 13일 페이스북에서 “(홍 전 대구시장은) 30여 년간의 정치 경험과 대구시장으로서의 행정 능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새롭게 변화시킬 준비가 되어있다”며 “제6공화국 체제를 넘어 제7공화국이라는 모델 제안과 함께 국민 통합·국가 발전을 위한 개혁 의지를 강력히 보여준다”고 전달했다.
이어 이 당협위원장은 △대통령 4년 중임제와 정·부통령제 및 상·하원 양원제 도입 △민간 주도 혁신·규제 완화·초격차 기술 성장 △핵 균형 정책·핵무장론 통한 한미동행 강화 △수능 연 2회 실시·수시 폐지 등 홍 전 대구시장의 핵심 정책과 비전을 설명했다.
또한 홍 전 대구시장의 저서 ‘제7공화국 선진대국 시대를 연다’에 대해 이 당협위원장은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정확히 제시했다”며 해당 저서가 정치·경제·안보·사회 전반에 걸친 혁신적 비전을 담아낸 구체적 ‘로드맵’이라고 평가했다.
“홍 전 대구시장은 대한민국을 더 강하고 행복한 나라로 이끌 지도자임을 확신한다”고 밝힌 이 당협위원장은 “그의 대선 승리를 위해 모든 힘을 다해 지지할 것을 선언한다”며 여정에 함께할 것을 천명했다.
11일 대구시장직 퇴임식을 가진 홍 전 대구시장은 14일 여의도에서 대선캠프 개소식과 함께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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