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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9일 대전현충원에서 ‘을지연습 연계 학생 및 학부모 안보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견학은 최근 북한이 민족 개념을 부정하며 적대적 ‘두 국가론’을 주장하고 서해 경계선에 ‘중간계선’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언급하는 등 지역 안보 불안을 고조시킴에 따라 학생과 학부모가 을지연습에 직접 참여해 안보 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견학은 ‘전 국민이 함께하는 민관군 통합 을지연습’을 목표로 학생과 학부모 30여 명이 참여해 세종시교육청 을지연습장을 방문했다.
참가자들은 연습 상황 설명을 듣고 훈련 모습을 참관했으며 이후 대전현충원으로 이동하여 현충탑 참배·천안함 묘역 및 보훈미래관을 견학했다.
안보 현장 견학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세계 곳곳의 분쟁에 관한 뉴스를 보며 불안할 때도 있지만 묵묵히 안보를 위해 희생하고 노력하시는 분들이 계셨기에 지금의 평화로운 일상이 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천범산 부교육감은 “안보는 국민 모두가 함께할 때 높은 수준으로 달성할 수 있으며 앞으로도 교육 공동체와 함께하는 을지연습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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