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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가 세계종합격투기연맹과 2026년 3월부터 12월까지 ‘종합격투기 코리아 월드컵 대회’를 인천시 일원에서 개최한다.
인천시는 시청 접견실에서 세계종합격투기연맹과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인천시 후원 명칭 사용 승인과 홍보 등의 행정적 지원을, 연맹은 대회 기획·홍보·재정 확보 등 대회 운영 전반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연맹이 주최·주관하는 ‘종합격투기 코리아 월드컵 대회’는 약 80개국 8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총 10번의 대륙별 예선 후 상위 16개국의 본선 경기가 진행된다.
이각수 세계종합격투기연맹 총재는 “박진감 넘치는 종합격투기와 각국의 문화 콘텐츠가 어우러진 융복합 스포테인먼트적인 대회가 될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유정복 시장은 “한국 선수들의 국제무대 활약으로 최근 몇 년간 종합격투기의 인지도가 크게 상승했다”며 “여러 사람이 인천시를 방문해 경기를 직접 관람하고 종합격투기의 매력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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