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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시가 연말연시를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앞장섰다.
26일 보령시에 따르면 24일 구기선 부시장과 김호원 이사장을 비롯해 시 기획감사실 및 보령시시설관리공단 등 직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물가 상승·경기 침체·소비 부진 등 삼중고를 겪는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덜고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하여 마련됐다.
직원들은 보령사랑상품권 및 온누리상품권을 1인당 5만 원씩 자율 구매해 중앙·한내·동부·현대 등 관내 4개 전통시장에서 사용했다.
구 부시장은 “정치 여건의 불안정으로 연말연시 소비 심리가 급격히 움츠러들면서 지역경제 또한 어느 때보다 어려워졌다”며 “어수선하고 어려운 시기일수록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독려와 연말연시 송년회 및 신년회 등 회식문화 확산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보령시는 ‘전통시장 장보는 날’을 운영해 1000여 명의 공직자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서민경제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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