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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의회가 19일 제29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올해 첫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10일 제1차 본회의에 이어 11일부터 17일까지 상임위원회 활동, 19일 제2차 본회의로 구성됐으며, 각 상임위에서는 올해 용산구의 주요업무 보고와 조례안 등 안건 처리가 이뤄졌다.
최종 의결된 내용을 보면 이미재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력보유여성 등의 경제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안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저소득주민의 생활안정 및 복지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은 수정 가결되고 △시민게시판 관리 민간위탁 재위탁 동의안 △옥외광고사업종사자 교육 업무 민간위탁 재위탁 동의안은 원안 가결됐다.
2차 본회의에서는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도 이어졌는데, 황금선 의원은 “구민의 생명을 지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안전교육”이라며 “교육 횟수와 대상의 확대, 체험형 프로그램 확충 등 실질적인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이미재 의원은 “구민들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지킬 수 있도록 개인정보보호 조례의 신속한 제정을 바란다”고 촉구했다.
또 윤정회 의원은 “올해 대한민국 광복 80주년으로 더 많은 구민이 역사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광복 기념 마라톤이나 걷기대회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김성철 용산구의회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회기에 적극적으로 임해준 동료의원들과 공무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용산구의회는 다음 달 17일부터 24일까지 제296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지역 현안과 개선안에 관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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