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4º
습도 60%
여수 13º
습도 90%
제주 13º
습도 90%
허은아 전 개혁신당 대표가 23일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를 강도높에 비판하며 무소속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허 전 대표는 23일 국회 정문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것을 걸고 함께했던 개혁신당과 결별을 선언하는 이유는 단 하나”라며 “이준석이라는 거짓 정치인, 그의 사유물이 되어버린 이 정당을 더 이상 사랑할 수도, 지지할 수도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개혁’은 사라졌고, 당은 이준석 한 사람만의 ‘천상천하 유아독존’ 정치 무대가 됐다”며 “정당의 자산은 이준석의 정치적 욕망을 위한 도구로 전락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청년 정치를 외치면서도, 기성 정치를 능가하는 권모술수,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독선과 전횡을 우리는 똑똑히 지켜봤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허 전 대표는 “진짜 개혁을 꿈꾸는 이들과 함께 반드시 그 길을 열어나가겠다”며 “분열과 갈등을 넘어, 희망과 책임의 정치로 회복의 정치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허 전 대표는 기자회견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제3지대 진짜 정치가 무엇인지 제가 보여드리고 이겨야겠다 생각해서 오늘 결심을 했다"고 말했다.
유승민 전 의원 등과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다 열어 놓고 있다”며 “연대와 통합의 문제보다 개혁신당 내에서 탈당하게 된 이유와 왜 진짜 개혁 정치의 목소리를 내려고 하는지 집중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후원하기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1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연재기획 ‘반대세의 비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