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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대선후보 확정, 이재명 본선 직행 ‘확실시’ ', '더불어민주당이 27일 제21대 대통령선거 당내 최종 후보를 확정한...'))
더불어민주당이 27일 제21대 대통령선거 당내 최종 후보를 확정한다. 이재명 후보는 압도적 득표로 대세를 굳혀 본선행이 사실상 확실시되고 있다.
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27일 오후 3시 민주당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전국 순회 경선의 마지막 일정인 수도권·강원·제주 경선을 마치고, 제21대 대통령선거 당내 최종 후보를 확정한다.
이번 경선에는 권리당원과 전국 대의원 투표 결과, 그리고 일반 국민 여론조사와 재외국민 온라인 투표 결과가 합산돼 후보가 결정된다. 이재명 후보는 앞서 충청·영남·호남 등 3차례 경선에서 모두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26일 호남 경선에서는 득표율 88.69%를 기록하며, 누적 득표율 89%를 넘겼다. 이로써 이재명 후보의 본선행이 사실상 확실시되고 있다.
경선에 함께 출마한 김경수·김동연 후보는 누적 득표율이 6.54%와 4.42%로 각각 한 자릿수에 머물며, 승부를 뒤집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두 후보 모두 마지막까지 ‘원팀’ 정신을 강조하며 경선 결과에 승복하고 대선 승리를 위해 힘을 모으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경선 과정에서 서로의 공약에 공감하며 ‘하나된 민주당’을 위해 협력할 뜻을 분명히 나타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오후 3시 합동연설회를 진행한 뒤, 경선 결과와 국민 여론조사를 합산해 오후 5시25분쯤 최종 후보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재명 후보가 과반 득표에 성공할 경우 곧바로 대선 후보로 확정된다. 만약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결선 투표가 진행되지만, 현재로서는 이 후보의 본선 직행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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