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서도 거침없는 K육군’ 기계화부대‘UAE 현지 연합 성료’

오피니언
사설
데스크칼럼
전문가칼럼
기자수첩
인터뷰

정치
대통령실
국회·정당
행정·자치
외교·통일
북한

사회
사건·사고
사회·노동
복지·여성
교육·취업
주거
국방·군사
의료·보건
교통·환경
부음·인사

경제
경영·CEO
재벌·대기업
중견·벤처
경제정책
소비자
시정·구정
경제사건
거시경제

산업
전기·전자
건설·자동차
조선·해운
유통·물류
제약·바이오
식품·요식
여행·항공
광고·미디어
창업&프랜차이즈
IT·과학

생활경제
중기·벤처
유통·물류
식품·요식
소비자
창업&프랜차이즈
백년가게
소상공인

금융
금융일반
은행
증권
보험
제2금융

건설부동산
일반
건물
토지
아파트

국제
일반
국제경제
국제사회
국제정치
글로벌클라스

문화
문화일반
책·출판
전시·공연
여행·축제
종교·학술
미디어
반려동물
음식·맛집
건강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스포츠산업
스포츠종합
야구
축구
골프
농구·배구

포토
정치·경제
사회·국제
문화·연예
스포츠·일반

부의지도
우리동네명사들
인물별 보기
그래프 보기

최신기사

전국

신문PDF

Update : 2025-02-23 18:04

최신기사 오피니언 정치 사회 경제 산업 생활경제 금융 건설부동산 국제 문화 스포츠 포토 전국 부의지도

로그인

- Latest News
- 윤태길 경기도의원, 복지재단 대표 ‘함량 미달’ 강한 우려 표명
  
  이자형 경기도의원, 고산2지구 학생 통학버스 노선 확대 적극 제안
  
  경기도의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 단체부문 대상 등 6건 수상
  
  한국마사회, 2025년 장제캠프 참가자 모집
  
  정명근 화성시장, 화성예술의전당 건설 현장 점검
  
  ‘추위 잊은 동심’
  
  “서부지법 갇힌 시민들 ‘토끼몰이 과잉수사’ 즉각 석방하라”
  
  용산구 ‘전국 최초’ GIS 활용 자투리땅 주차장 최적지 찾아
  
  파주소방서 관내 주유소 대상 위험물 안전 컨설팅 실시
  
  이동환 고양시장 주한 카타르 대사 접견… 문화·교육 협력 강화
  
  환경부 생활가전 부품부터 안전관리 지침 마련
  
  ‘尹 탄핵 반대 위해 20·30 청년 모두 일어섰다’
  
  마포형 통합 체육시설 ‘누구나운동센터’ 합정에도 생겨
  
  이규선 영등포구의원, 마약류 오남용 대책 토론회 개최
  
  ‘영장 쇼핑에서 사법 농단으로’ 尹 ‘불법 체포’ 명백
  
  [김태산의 울림] ‘풍전등화 대한민국’… 미국에 손길 요청하라
  
  홍준표 子 친구 ‘자비로 여론조사’ 진술… 與 “제2의 김대업”
  
  마약에서 내란으로, 우종수와 검찰이 덮으려 했던 것은?
  
  [조맹기의 언론 톺아보기] 헌법재판소 폐지하고 법관 종신제 도입하라
  
  빈집 해소 3법 지방 활성화의 새로운 해법 될까
  
  尹 탄핵심판 막바지에 이재명 부산行… 벌써 지역 유세?
  
  비명계 연쇄회동 나선 이재명… 포용? 연횡?
  
  서울시 ‘배달 플랫폼 상생 지수 개발’ 추진
  
  공군총장 KF-21 시험비행 첫 탑승 “명품 전투기에 감동”
  
  신규 철도·도로 개통… 수도권·지방 교통 혁신 이끈다
  
  삼성물산 ‘래미안 비아채’로 대림가락 재건축 수주
  
  건설업 불황 소득 감소로 직격탄… 가계 경제 악화 우려
  
  도성훈 인천 교육감 ‘늘봄학교 안전관리 현장 특별 점검’ 실시
  
  금리 인하에도 대출자는 고통… 은행들의 꼼수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 ‘슬레이트 주택 개량 사업’ 팔 걷어
  
  <
  
  >

이 시간 주요기사

뉴스 > 국방·군사

‘사막서도 거침없는 K육군’ 기계화부대‘UAE 현지 연합 성료’

10일~20일 UAE 알하므라 훈련장에서 '한-UAE 연합훈련' 실시
K2전차·K9A1자주포 ·K21보병전투장갑차·K600장애물개척전차
“UAE 사막 극한 환경에서도 원활한 훈련 가능한 기갑·보병”

장혜원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5-02-23 11:37:34

▲ 모든 연합훈련이 종료된 후, 훈련 참가 장병과 양국군 주요관계관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하) 육군 제공

K-방산 대표 주자 격인 K2전차·K9A1자주포를 필두로 한 육군 기계화부대 투입 UAE 현지 연합훈련이 성공리에 종료했다. 우리 육군은 주력 K21보병전투장갑차·K600장애물개척전차 해외 연합훈련 최초 투입했으며, UAE 정부 및 군 관계자들 대상 국산 무기체계 성능시범 및 탑승체험을 제공하여 UAE에 K-방산의 저력을 선보이는 성과를 거뒀다.

23일 육군에 따르면 육군은 ‘2025년 UAE 연합훈련 TF(현지연합훈련단)’가 UAE군과의 현지 연합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21일(현지시간 기준) 귀국길에 올랐다. 이번 훈련에는 10일부터 20일까지 UAE 알하므라 훈련장에서 실시된 훈련에는 제8기동사단 장병들을 주축으로 K2전차·K9A1자주포 등 육군 기계화부대 주요전력 14대가 투입되었다. 기계화부대의 UAE 현지 연합훈련은 이번이 처음으로 육군은 지난해 카타르 현지 연합훈련보다 한층 다양화된 기계화 전력을 운용하였다.

특히, 우리 군의 주력 보병전투차량(IFV)·K21보병전투장갑차와 최신 전투공병전차(CEV)·K600장애물개척전차가 처음으로 해외 연합훈련에 투입됐다. 연합훈련 1주 차는 지형정찰을 시작으로 전술토의·방어작전 야외기동훈련(FTX)·사격·도시지역작전(해병대) 등을 실시하였다.

우리 군 전차·자주포·장갑차는 기동사격·최대 유효사거리 사격·최대발사속도 사격·1문 TOT사격 등을 실시하며 사막에서도 거침없이 작전 가능한 국산 무기체계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였다.

K2전차는 표적 자동획득 및 추적 기능을 갖춘 최신 사격통제장치의 우수성을 유감없이 과시하였다. 최대 유효사거리(3km 이상)를 넘어선 4.5km 이격된 표적을 100%의 명중률로 타격하자 이를 지켜보던 UAE 관계관 모두가 탄성을 자아냈다.

▲ 방어작전 야외기동훈련(FTX)을 앞둔 한-UAE군 장병들이 연합전술토의를 실시하며 세부작전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육군기계화부대의 UAE 현지 연합훈련은 이번이 처음이다.

▲ UAE 알하므라 훈련장에서 방어작전 야외기동훈련(FTX)에 참가한 K2전차가 적의 공격이 예상되는 지점으로 기동하고 있다. 육군기계화부대의 UAE 현지 연합훈련은 이번이 처음이다.

▲ 방어작전 야외기동훈련(FTX) 간 역습명령을 하달받은 K2전차(오른쪽), 소형전술차량(중앙), UAE군 전술차량이 작전지역으로 기동하고 있다. 이번 훈련에는 제8기동사단 장병들을 주축으로 K2전차, K9A1자주포 등 육군 기계화부대 주요전력 14대가 투입되었다.

▲ 현지연합훈련단 소속 K10탄약운반장갑차(앞)와 K9A1자주포(뒤)가 연합사격 훈련을 위해 UAE 알하므라 훈련장 내 사격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번 훈련에는 제8기동사단 장병들을 주축으로 K2전차, K9A1자주포 등 육군 기계화부대 주요전력 14대가 투입되었다.

▲ 현지연합훈련단 소속 K600장애물개척전차가 복합장애물지대를 개척하며 아군이 기동할 통로를 확보하고 있다.

▲ 훈련에 참가한 한국군 기계화부대(앞)와 UAE군 기계화부대(뒤)가 연합사격을 앞두고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이번 훈련에는 제8기동사단 장병들을 주축으로 K2전차, K9A1자주포 등 육군 기계화부대 주요전력 14대가 투입되었다.

▲ 현지연합훈련단 장병이 연합사격 훈련에 앞서 K9A1자주포가 사용할 155mm 포탄을 옮기고 있다.

2주 차에 실시된 공격작전 야외기동훈련(FTX) 간에는 양국군의 연합작전능력이 발휘되었다. K9A1자주포와 UAE군의 120mm 자주박격포가 포병사격으로 목표물을 타격하고, K2전차와 UAE군의 르클레르 전차가 사막의 모래 위를 고속기동하며 가상의 적을 제압하였다.

처음 해외 연합훈련에 참가한 K21보병전투장갑차와 K600장애물개척전차도 거침없이 임무를 수행하였다. K21보병전투장갑차는 40mm 기관포를 활용한 강력한 화력과 뛰어난 방호력을 바탕으로 전차와 함께 기동하며 우수한 보전협동작전(보병부대와 기갑부대가 상호지원하면서 실시하는 작전) 능력을 보여줬다. ○K600장애물개척전차는 기동부대가 복합장애물지대에 봉착하자 거침없이 사막의 모래를 갈아엎으며 통로를 개척해 아군의 진격을 지원하였다.

▲ 현지연합훈련단 소속 K9A1자주포가 연합사격 훈련 간 표적을 향해 155mm 포탄을 발사하고 있다. 이번 훈련에는 제8기동사단 장병들을 주축으로 K2전차, K9A1자주포 등 육군 기계화부대 주요전력 14대가 투입되었다.

▲ 현지연합훈련단 소속 K2전차가 연합사격 훈련간 표적을 향해 120mm 전차포를 사격하고 있다. 이번 훈련에는 제8기동사단 장병들을 주축으로 K2전차, K9A1자주포 등 육군 기계화부대 주요전력 14대가 투입되었다.

훈련에 참가한 압둘라 하만(Abdulahman M. Al Teneij·중령) UAE군 훈련통제단장은 “연합훈련을 실시하며 K2전차·K9A1자주포·K10탄약운반장갑차·K600장애물개척전차 등 여러 한국군 장비들의 능력을 직접 볼 수 있었다”며 “한국군과의 훈련은 매우 좋은 경험이자 큰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UAE 참가부대 지휘관인 사이프(Saif. R. Al Musafari·준장) UAE군 5여단장은 “최선을 다해 연합훈련을 수행해 준 양국 장병들에게 감사하다”며 “특히, 사막과 같은 낯선 환경에서도 거침없이 임무를 수행한 한국군 무기체계의 능력이 매우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주현(중령) 현지연합훈련대장은 “부대원 모두가 대한민국 육군을 대표해 연합훈련에 참가했다는 사실에 큰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훈련에 임했다”며 “UAE 사막의 극한 환경에서도 원활히 장비를 운용하며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친 장병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 공격작전 야외기동훈련(FTX)을 앞둔 한-UAE군 장병들이 연합전술토의를 통해 세부작전계획과 임무를 숙지하고 있다. 육군기계화부대의 UAE 현지 연합훈련은 이번이 처음이다.

▲ 공격작전 야외기동훈련(FTX) 간 임무를 하달받은 양국군 기계부대(앞에서부터 K21보병전투장갑차, K600장애물개척전차, K2전차, UAE군 전술차량)가 임무지역을 향해 출발하고 있다. 육군 기계화부대의 UAE 현지 연합훈련은 이번이 처음이다.

▲ 공격작전 야외기동훈련(FTX) 간 임무를 하달받은 양국군 기계부대(앞에서부터 K2전차, UAE군 차륜형장갑차)가 임무지역을 향해 출발하고 있다. 육군 기계화부대의 UAE 현지 연합훈련은 이번이 처음이다.

▲ 공격작전 야외기동훈련(FTX) 간 K2전차가 고속으로 기동하며 목표물을 조준하고 있다. 이번 UAE 현지 연합훈련 간 K2전차는 최대 유효사거리(3km)를 넘어선 4.5km 이격된 표적을 100%의 명중률로 타격했다.

한편, 야외기동훈련(FTX) 종료 후에는 국산 무기체계 성능시범 및 장비전시가 진행되었다. 행사에는 오혁재(소장) 육본 기획관리참모부장과 마르완(MarwanMohammed Ahmed Al Falasi·준장) UAE군 5여단장 등 UAE 정부 및 군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하였다. 현지연합훈련단은 화력 및 기동시범은 물론, K10탄약운반장갑차를 통한 K9A1자주포 신속 탄약 재보급과 K1구난전차를 활용한 K2전차 현장정비를 실시해 국산 무기체계의 차별화된 지속지원 능력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