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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지난해 ESG경영 관심도 업계 1위… 롯데·신세계백화점 순
김나윤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2-07 09:15:45
▲ 2023년 백화점 업계 ESG 관심도. 데이터앤리서치 제공
 
현대백화점이 2023년 한해동안 국내 백화점 업계에서 ESG경영에 가장 많은 관심을 쏟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유튜브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국내 6개 주요 백화점에 대해 ESG경영 정보량을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 백화점은 정보량 순으로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AK플라자 NC백화점 등이다.
 
조사 키워드는 백화점 이름 + ESG’ 등이며 키워드 사이에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다.
 
현대백화점은 이달 초 데이터앤리서치가 분석한 백화점 업계 관심도에서도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이번 ESG경영 정보량 조사에서도 선두를 차지하며 국내 대표 백화점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분석 기간 총 1984건의 ESG경영 정보량을 기록하며 백화점 업계에서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12ESG경영 실천을 위해 식품관에서 판매하는 과일이나 채소를 고객이 요청하는 대로 손질해주는 프레시 테이블서비스에서 플라스틱 일회용기 사용을 중단했다.
 
현대백화점은 이러한 일회용기 사용 중단을 통해 연간 6.2t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1년간 총 1129건의 ESG경영 정보량을 나타내며 2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8월 롯데백화점은 추석을 맞아 함께 일해온 협력사에 감사를 전하기 위해 150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커피차를 운영하고 판매대금을 조기 지급, 협력사들의 ESG경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컨설팅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등 상생·ESG경영 활동에 앞장섰다.
 
신세계백화점은 425건의 ESG경영 관련 포스팅 수를 기록, 세 자릿수로 떨어진 관심도로 3위를 차지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코트라와 국내 ESG 패션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신세계백화점 온라인 B2B 수출 플랫폼 케이패션82’에 입점한 국내 유망 패션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진출과 ESG경영 실천 지원에 앞장섰다.
 
또 지난해 12월 신세계백화점은 친환경 쇼핑백 개발 등의 ESG경영 실천 공로를 인정 받아 업계 최초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국 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해당 상은 ESG 부문 중 유일하게 정부가 포상하는 것이다. 신세계백화점은 당시 수상을 통해 친환경 쇼핑백 개발·희망 배달 캠페인·지역사회 취약 계층 지원 등 ESG경영 공로를 인정 받았다.
 
갤러리아백화점이 12건의 ESG경영 정보량으로 뒤를 이었고 AK플라자는 2건의 ESG경영 정보량을 기록했다. 지난해 이랜드그룹 NC백화점의 ESG경영 포스팅은 온라인에서 포착되지 않았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최근 경기 침체를 반영하듯 백화점업계의 지난해 전체 ESG경영 포스팅 수가 2022년에 비해 소폭 줄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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