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º
습도 50%
안동 1º
습도 80%
울산 4º
습도 75%
부산 4º
습도 70%
)
6일 공군 전투기 포탄이 민가에 떨어져 시민들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공군은 이날 기자단 공지 문자를 통해 “오전 10시7분쯤 공군 KF-16·MK-82 일반폭탄 8발이 비정상투하돼 사격장 외부 지역에 낙탄됐다”며 “전투기는 공·육군 연합·합동 화력 실사격 훈련에 참가 중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비정상투하 사고로 민간 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송구하다”며 “부상자의 조속한 회복을 기원드린다”며 “피해보상 등 모든 필요한 조치를 적극 시행하겠다”고 했다.
군 당국에 따르면 KF-16 전투기는 F-35A·F-15K·FA-50 전투기와 함께 이날 경기 포천시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한미연합연습 FS(프리덤 쉴드)연습과 연계한 연합합동 통합화력 실사격 훈련에 참가했다.
MK-82 폭탄은 건물·교량 파괴 등에 사용된다. 직경 8m·깊이 2.4m의 폭파구를 만든다. 이 폭탄 1개의 살상반경은 축구장 1개 정도의 크기다. 공군은 박기완 참모차장을 위원장으로 사고 대책 위원회를 구성해 정확한 사고 경위 및 피해 상황 등을 조사하고 있다.
MK-82 폭탄들은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 낭유대교 인근 노상에 떨어졌으며 7명이 다쳤다. 중상자는 2명 경상자 5명으로 부상자들은 목과 어깨 등에 골절상 등 부상했으며 심정지나 의식이 없는 환자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민가 7가구가 피해를 당했다. 주택 2채가 파손되고 교회 벽면 유리창이 부서졌으며 화물차량 1대가 파손됐다.
후원하기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6
좋아요1
감동이에요0
화나요3
슬퍼요4
연재기획 ‘반대세의 비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