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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가 100세 시대를 앞두고 시민들의 체계적인 노후 준비를 돕는다.
국민소득 4만 달러 시대가 육박하면서 경제 대국이 된 대한민국은 더 오랜 시간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유지하기 위해 경제적 준비뿐 아니라 신체적, 정신적 건강 그리고 사회적 관계에 대한 준비가 필요한 때가 됐기 때문이다.
4일 인천시는 광역노후준비지원센터를 통해 시민들의 체계적인 노후 준비를 돕고자 광역노후준비지원센터 및 인천고령사회대응센터와 국민연금공단 남동연수지사를 지정해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센터에서는 노후 준비 종합 진단지 작성해 개인의 노후 준비 상태를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재무, 여가, 건강, 대인관계의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강의를 통해 노후 준비에 관한 다양한 정보도 제공하고 필요한 경우 타 기관의 원스톱 서비스를 연계 제공된다.
노후 준비 상담은 센터 내 찾아가는 상담과 집단 상담의 형태로 진행하며 재무·건강·여가·대인관계 외에도 제2 경력개발 등 성공적인 노후 준비를 위해 다양한 교육을 실시한다.
시는 실효성 있는 다양한 사업 추진을 위해 노후준비협의체를 구성할 예정이다. 노후 준비 4대(건강·재무·여가·대인관계) 영역 관련 전문기관들로 구성된 협의체와 함께 4월에 ‘노후 준비 콘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행복한 노후를 위한 특별 강연과 함께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영역별 다채로운 체험부스로 운영할 콘퍼런스는 인천광역노후준비지원센터의 시작을 알리는 동시에 막연했던 노후 준비에 대한 해답을 찾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현정 인천시 여성가족국장은 “기대 수명이 늘어나면서 노후 준비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는 시점에 광역노후준비센터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균형 잡힌 노후 준비를 인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노후 준비는 이를수록 좋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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