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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시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융자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5일 시에 따르면 ‘2025년도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복지 및 기업유치 융자지원 사업’은 주포·주교·오천·천북 등 발전소 주변 지역을 대상으로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소득증대·주거환경개선·기타 생활안정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산업용 전력을 사용하는 기업들에게도 종업원 수에 따라 융자를 지원한다.
지원 한도는 주민의 경우 최대 3000만 원·기업의 경우 종업원 수에 따라 6000만 원에서 3억 원까지 차등 적용된다. 또한 상환 조건은 2년 거치 3년 분할상환이며 연 1%의 저금리 혜택이 제공된다.
융자 신청은 이달부터 10월까지로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과 기업은 주소지 또는 기업 소재지의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융자승인을 위해서는 농협 보령시지부의 대출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이용희 에너지과장은 “이번 융자지원 사업은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들의 실질적인 복지 향상과 지역 내 기업들의 안정적인 성장을 돕기 위한 중요한 정책이다”라며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여 발전소 주변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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