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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송파구는 2025년도 상반기 ‘송파 참살이실습터’ 교육생을 11일부터 21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송파 참살이실습터’는 △경력 단절자 △청년 △취약계층의 취‧창업을 지원하는 일자리 교육센터다. 2011년 문을 연 이후 총 1800명이 교육 수료하고 창업 성공자가 110명에 이르는 등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 구는 빠르게 변화하는 취‧창업 트렌드에 맞추어 바리스타·쌀베이킹·플로리스트·늘봄 창의놀이지도사 등 4개 분야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최근 구인·구직 수요가 높은 늘봄 창의놀이 지도사 양성 과정을 새롭게 운영한다. ‘봄 창의놀이지도사는 초등 늘봄학교에서 방과 후 아이들에게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강사다. 내년부터 늘봄학교가 전 학년으로 확대됨에 따라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새로운 취업의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은 인공지능(AI)·창의놀이·미디어 분야를 융합한 늘봄 프로그램에 대비해 코딩·로봇 등을 활용한 창의융합교육 강의법을 훈련하게 된다. 수료 후에는 관내 학교의 늘봄교육 강사로 연계할 예정이다.
또한 바리스타 양성 과정은 원두 원산지의 맛과 향을 내는 로스팅 방법을 배우고 에스프레소 추출 및 라떼 제조 실습을 통해 수료 후 즉시 현장 투입이 가능하도록 교육한다.
쌀베이킹 전문가양성 과정은 케익·쿠키·푸딩 등 실습부터 원가 계산에 따른 가격 책정 방법 등 창업 성공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플로리스트 양성 과정은 꽃시장을 방문해 재료 선별과 구매 방법을 익히고 다채로운 디자인을 제작해 보는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이 이루어진다.
교육은 4월7일부터 13주간 최대 78시간으로 진행되며 정규 과정 외에도 현장체험학습, 취·창업 동아리활동, 사후 관리 프로그램 등을 통해 현장 대응력과 기술력 향상을 위한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신청은 취·창업을 계획하는 경력 단절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해당분야 자격증 소지자, 취약계층은 가점이 주어진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일자리 교육이 사회진출과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경력 단절자 및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인력 양성과 채용 연계 등 실효성 있는 일자리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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