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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의회가 개원 이래 최초로 인사청문회를 연다. 7일 김홍남 동대문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를 상대로 정책 비전과 직무수행 능력 등 검증에 나설 예정이다.
앞서 구의회는 지난달 24일 이강숙·한지엽·박남규·김용호·이재선·노연우·성해란 의원을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했다. 이후 특위는 김용호 의원을 위원장으로, 박남규·노연우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의회는 지난해 관련 조례를 제정해 위원회 구성과 절차·운영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인사 후보자의 전문성과 도덕성을 검증하고 인사 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며 주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는 제도를 구축했다고 덧붙였다.
김용호 인사특위 위원장은 “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중요한 자리인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후보자의 도덕성과 직무수행 능력을 철저히 검증하며 인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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